제목 | 현대인의 눈, 점점 건조해진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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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5년간 안구건조증 연평균 11.8%씩 증가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이 2004 ~ 2008년 5년간의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 '안구건조증(H04.1)'의 진료인원 및 총진료비는 각각 연평균 11.8%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을 기준으로 안구건조증을 연령별로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40~49세가 18.5% 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였다.
◎ 안구건조증이란 눈물이 부족하거나 지나치게 증발하여 눈물 구성성분의 균형이 맞지 않아서, 안구표면이 손상되고 눈이 시리고 자극감, 이물감, 건조감 같은 자극증상을 느끼게 되는 눈의 질환을 말한다. ◎ 아직까지 안구건조증을 완전히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 우선 집이나 사무실이 건조하지 않도록 가습기를 사용하여 실내 습도 조절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 - 독서를 하거나 TV 혹은 컴퓨터 모니터를 볼 경우에는 잠시 휴식이 필요하다. - 또한 봄철 황사나 꽃가루로 인해 눈에 자극이 심해지는 시기에는 외출할 때 보안경을 착용하거나 인공눈물을 자주 점안하여 이물질을 안구표면에서 씻어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 아울러 오메가-3와 오메가-6 지방산은 안구표면의 염증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주므로 이를 많이 함유하고 있는 등푸른 생선 혹은 견과류를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 심하지 않은 경우 증상을 호전시키고 합병증을 예방하는 목적으로 인공누액제재를 사용하는데, 안구건조증은 대개 심각하거나 영구적인 안구손상은 일으키지 않는다. - 그러나 드물게는 안구건조증이 매우 심한 경우 결막과 각막에 손상을 주게 되고 시력에 대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도 있다. - 특히 주의할 점으로 시중 약국에서 충혈을 제거할 목적으로 소염제 종류를 장기간 투여하는 예가 있는데, 이러한 약물은 녹내장·백내장과 같은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도 있으므로 안약을 투여할 때는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하여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