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눈이 한쪽이 뿌옇게 보여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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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조** | 작성일 | 2009-03-25 |
질문내용 | |||
전 어려서 시력교정을 하지 못하새 고도 근시, 난시. 이 모든걸 다 가지고 있습니다. 눈이 워낙 안 좋아서 성인이 된 후엔 안과를 종종 찾구요..
제가 고2때 부터 소프트 렌즈를 끼다가 20살 이후에 하드렌즈로 해야 한다고 해서 몇 번 시도했는데 도무지 못 끼겠더라구요 하드렌즈만 한 4번 샀거든요. 가격두 비싸구 적응도 안되고 . 지금은 27살 결혼한지 일년되어서 걍 두껍더라도 안경을 껴요 가끔 무슨 날에만 하드렌즈를 끼는데 아직까지 불편한건 사실이구요. 안과 질환으로는 건조증 과 안구증탕증이라나. 안구가 흔들리는 증상이 있습니다. 물론 라식은 병원에서 교정시력이 원래 0.3정도이니 힘들겠다구 하구여.. 근데요. 제가 몇년전부터 왼쪽 눈이 가끔 뿌옇게 보여요. 저희 큰언니가 선청성 백내장이 있어 저도 그런게 아닐까 의심이 들어 병원을 가끔 찾는데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글구 안압두 별루 높지 않다고 하는데 눈동자를 굴릴때 무지 아파요.. 왜 그런거죠. 그리고 mk수술인가? 렌즈 삽입술을 할까 생각 중이예요. 그거는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워낙 비용이 비싼걸로 알고 있어서 라식의 두세배 정도 하더라구요. 제 눈이 왜 이렇게 뿌옇게 보이며 눈동자를 굴릴때 왜 케 아픈건지요.. | |||
답변내용 | |||
일단 하드렌즈는 잘만 맞추면 대부분의 경우는 별다른 불편함이 없는게 보통입니다. 올바른 처방을 받으신건지 궁금합니다. 심한 심한 건조증이 있는 경우에는 하드렌즈 역시 불편함을 유발합니다. 굴절교정 수술면에서는 아주 높은 고도 근시의 경우에는 라식 수술의 만족도가 떨어지므로 최근에 안내 렍 삽입술이 도입되어 많이 시술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홍채 고정 렌즈이며 다른 하나는 동자와 수정체 사이에 렌즈를 넣어주는 방법입니다. 두가지 수술 모두 시력 교정 효과가 좋지만 난시 교정이 부족하여 추가적인 레이저 각막 절제술이 추가적으로 필요하기도 합니다. 드물게는 백내장을 유발하여 백내장 수술을 받아야 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수술 비용이 고가인 이유는 일단 렌즈 가격이 고가이고 추가적으로 수술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난시가 심하지 않은 고도 근시의 경우에는 결과에 대한 만족도는 높습니다. 환자분을 항상 가족처럼 생각하는 푸른안과 원장 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