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눈이 쉽게 충혈되요ㅠ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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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노** | 작성일 | 2009-03-24 |
질문내용 | |||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캐나다에서 유학생활을 하고 잇는 학생인데요..
올해 여름방학때 한국에 나갔을때 갑자기 눈이 너무 빨갛게 되서 안과에 가봣더니 결막염이라고 하더군요...? (클로안 점안액 이라는 안약을 처방받앗었구요..) 약도 복용 하고 하면서 빨간 기운이 사라지더군요...? 근데 피로때문인지 요즘 하루에도 몇번씩 눈이 금새 충혈되고 눈을 뜨고 잇는게 웬지 힘들어요... 저번에 받앗던 클로안 이라고 하는 안약을 넣어주면 충혈기가 사라지는데 또 금새 생기구 그러거든요...? 최근들어서는 증상이 더욱 심해지고 눈이 쉽게 충혈되고 눈을 뜨기가 힘들정도로 아파요.. 올해 7월쯤에 처음으로 충혈기를 발견했구요.. 그담부터 계속 이러네요.. 정확한 원인을 알여주세요 | |||
답변내용 | |||
안녕하세요 푸른안과 원장 신현영입니다. 캐나다의 가을은 무척이나 아름 답죠 ^^ 우리가 눈병이라 말하는 질환은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며 현재까지 눈병바이러스에 대한 선택적인 약은 나와있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눈병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히 좋아집니다. 하지만 이차적인 합병증과 증상완화를 위해서 안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또한 눈병치료후 결막의 눈물 분비기능이 저하되어 상당기간 안구 건조증이 지속됩니다. 현재 가끔 사용하시는 안약은 클로람페니콜을 기본으로한 안약으로 생각됩니다. 안약의 대부분은 벤잘코늄이라는 보존제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다른 이야기 입니다만 눈물은 3층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눈의 점막에 물이 잘 적셔지도록 가장 아래층에는 점액층이 존재하며 중간에 물이 존재하고 가장 외측에는 기름성분이 있어 눈물의 증발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물론 100% 맞는것은 아니지만 보존제는 눈물층의 점액층을 파괴하여 눈물층이 불안정하게 합니다. 또한 눈병을 앓으실때 결막에 눈물분비선이 영향을 받아 상당기간 눈물 분비기능이 저하되어 눈병 치료후 안구 건조증은 피할수 없습니다. 환자분의 증상은 일단 안구 건조증으로 생각되며 눈병에의해 일시적인 결막의 눈물분비 저하에 따른 결과로 생각됩니다. 또한 필요없는 항생제의 점안으로 건조증을 더욱 조장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안약은 개봉후 한달이 지나면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변질의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일단 현재 사용하시는 약은 그만 사용하시고 보존재가 없는 안약을 사용하시는것이 좋을 듯합니다. 안약 명을 거론하기는 좀 무리가 있구요 안과에 가시면 아실겁니다. 조금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얀약 이름이 궁금하시면 이메일 주소를 적어주시면 보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