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각막이 찢어진후 | ||
|---|---|---|---|
| 이름 | 김** | 작성일 | 2013-09-10 |
| 질문내용 | |||
|
안녕하세요~ 일주일전에 지나가는사람 손에 눈이 부딪혀 각막이 떨어져 나가는사고를 당했습니다. 병원갔더니 검은자 끝부분에 조금 많은 부위에 각막이 떨어져나갔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비가목스를 한시간마다 넣고 눈물액도 수시로 넣으라고 하여 그렇게하고 지금은 6일째되는날입니다. 대충 붓기랑 충혈은 다 가라앉았고 처음에 치료할때 넣어준 렌즈도 뺐습니다. 그런데 다친눈에 시력이 너무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의사선생님께 왜 그러냐고 물었더니 다친쪽은 시력에 관여하는부분이 아니라서 시력이 떨어질일이 없다고만 하는겁니다. 제가 5년전쯤 라섹수술을 했는데 첨엔 라섹이랑 전혀 상관없다고 하시더니 이제는 라섹하고나서 근시가 재발한거같다고 말하면서 라섹수술한병원에 가보라고 합니다. 제가 이해가 안되는부분은, 사고전까진 멀쩡하던눈이고, 물론 라섹후 시간이 지나서 시력은 떨어졌지만 0.8/0.9는 나왔습니다. 몇달전에 시력측정했었거든요 그런데 다치고나서 왼쪽눈이 0.4로 떨어졌습니다. 만약 다시 근시가 재발한것이면 양쪽 다 떨어져야지 왜 하필 다친쪽만 이렇게 떨어지는지 정말 의문입니다. 의사선생님은 정말 무책임하게 다쳐서 그런건 아니라고 하시고 전 사고직후 갑자기 시력이 확 떨어졌고. 원인을 좀 알려주세요~ | |||
| 답변내용 | |||
|
안녕하세요.봄의약속안과 입니다.
우리 각막은 총 5개 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막상피(가장외층): 손상이 잘일어나지만 회복이 잘됩니다. 보우만층:각막 상피와 각막실질을 연결하는 조직으로 여기까지 손상시 표층이 잘 벗겨지는 각막 재발성 진무름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각막실질, 데스멧층,각막내피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막 상피는 쉽게 재생이 되지만 조금 심하게 다친경우는 재생이 조금 걸리고 다시 원래의 상태로 갈때 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리고 시력도 떨어질 수 있습니다.
심한 외상이 아니면 차츰 시력이 회복되니 조금 기다려 보십시요
재발성 진무름이 외상 후 발생한 경우입니다. 손톱이나 기타 날카로운 기구등에 눈을 다친 후 나타납니다.
치료용 렌즈를 착용한 상태에서 상처는 어느정도 회복되었으나 고해상도로 관찰 시 미세한 불규칙성은 상당기간 보입니다.
눈은 재생력이 좋지만 한번 다치면 두고두고 고생할 수 있으니 가능하면 손상을 입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합니다. 또한 눈을 심하게 비비는 행동 역시 매우 나쁜 향을 주기 때문에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보다 내일이 더잘보이시길 기원하겠습니다. -봄의 약속안과-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