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시력교정수술에 대한 고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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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정** | 작성일 | 2013-04-02 |
| 질문내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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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 전 시력교정술을 위해 여러 안과에 들러 라섹만 가능하다고 들었고 고민하다 하지 않았습니다. 100% 부작용이 없다는 말 때문이었죠. 그 당시엔 서울쪽에서 할 엄두도 나지 않았구요. 그리고 일년간 안경을 쓰다 다시 시간적으로 여유가 생겨 이번엔 강남쪽으로 병원을 알아 보고 있습니다. 정말로 하려는 생각에 병원과 여러가지를 알아보고 있지만 일년 전이나 지금이나 '어느 병원에서 하지?' 를 ' 할까,말까' 로 바꾸는 것은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나, 알려지지 않은 위험때문입니다. 말이 좀 엄하네요;..어쨌든 그 중의 하나가 40대이후의 급격한 시력저하라면 안경으로 교정이 가능한 부분인지 이것을 포함한 여러가지에 대해서 들을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당장 잘 보는 것도 너무 필요하고, 나이가 들어서도 수술한 것 때문에 너무 고생하고 싶지 않은 것이 현재 심정입니다. 수술로 인해서 얻는 것과 잃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알지만 너무나도 쉽지 않은 결정이라 적어봅니다. | |||
| 답변내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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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희경님. 정성을 다하는 봄의약속안과에서 근무중인 검안실장 최정우 입니다. 드리는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답변
먼저 시력교정수술에 대해 생각하시는 듯 합니다. 그런데 왜 하시려는 건지 생각해 보셨나요? 안경이 쓰고 싶지 않아서? 렌즈를 착용하고 싶지 않아서?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나, 알려지지 않은 위험 때문이라면...? 저 개인적으로는 추천 드리고 싶지 않은 수술 입니다.
시력교정하는 방법에는 안경, 렌즈(하드,소프트,드림), 시력교정수술(라식, 라섹) 등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다만, 우리는 여기서 본인에게 맞고 가장 편안한 시력교정 방법을 선택하는 것 뿐입니다.
예를들어 눈이 많이 나쁜 고도근시 환자들의 경우 너무 두꺼운 안경을 착용하기 보다는 렌즈를 선택하여 착용하시다가 그것마저도 불편하면 라식/라섹을 하는 것입니다.
어떤 선택에는 반드시 0.00001% 라도 리스크는 존재합니다. 라식 / 라섹의 경우 부작용이 100% 없다는 것은 거짓이며 약 1~2%의 환자들에게 근시퇴행, 빛번짐, 안구건조, 등등 여러가지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리스크와 비용을 감수하고라도 수술을 하시는 분들이 늘어나는 것은 그만큼 시생활이 편해지기 때문입니다.
1. 40대이후의 급격한 시력저하라면 안경으로 교정이 가능한 부분인지..? -> 마흔 넘기셔서 급격한 시력저하(근시퇴행)가 일어날 확률은 정말 미약합니다. 혹시 질문자님이 된다는 가정하에 안경으로 교정이 가능하며, 각막두께만 남아 있다면 재수술도 가능합니다.
답답하신 부분 여러 환자분들과 상담하면서 많이 나누고 이야기 해보았습니다. 그래서 어느정도는 질문자님 마음에 공감이 갑니다.
평생에 한번 받는 중요한 수술입니다. 고민하시는 것이 당연합니다. 어렵고 선택하기 힘드신 분들에게 항상 말씀드리는 건데...
한군데서 검사 받지 말고 여러군데 최소(2~3군데) 다녀보고 상담받으며.. 그리고 가장 합리적이고 가장 신뢰가 가는 병원에서 수술 받으시라고 말씀드립니다. 믿음과 안전이 가장 중요합니다.
혹시 더 궁금한 부분있으시면 언제든 저희 봄의약속안과로 연락주세요~^^ 오늘보다 더 밝은 멋진 내일을 보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봄의약속안과 : 02 - 426 - 0020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