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백내장 문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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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이*** | 작성일 | 2009-10-07 |
질문내용 | |||
추석에 어머님 댁에 방문을 하였는데 어머니가 백내장이라고 하십니다.
주변 어르신들도 백내장으로 수술 받으신분도 많고 수술 받고 잘보이신다는 분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분도 있어 걱정이 됩니다. 백내장이 있으면 바로 수술이 필요한지 아니면 수술 말고 다른 방법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 |||
답변내용 | |||
백내장은 나이 들어가는 과정에서 자연적으로 오는 현상입니다. 60대의 60% 70대의 70% 80대의 연세에서는 100% 에서 백내장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물론 당뇨병이나 홍채염, 만성 신부전증이나 직업적으로 자외선에 많이 노출되시는 경우 조기에 백내장이 생길수 있습니다. 때로는 어머니의 배속에서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태어날 때부터 백내장이 있는 경우도 있지만 극히 드문 경우입니다. 일단 백내장이 시작되면 회복은 어렵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수술적 치료로 좋은 결과를 얻을수 있습니다. 또한 백내장 진행을 늦추어 줄수 있는 안약도 있지만 진행을 완전히 막지는 못합니다. 그렇기에 초기 백내장에서 보조적 수단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수술 시기는 보통 일상 생활에 불편함을 느끼는 시기에 수술을 고려 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거의 안보이게 될때까지 기다렸다가 수술을 하는것이 보통 이었습니다. 그당시에는 수술자체가 무척이나 위험하고 합병증이 많아서 였습니다. 또한 수술 후 절대 안정과 2주정도의 입원을 필요로하는 대수술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기술의 발달로 2.2 mm정도의 작은 절개를 통하여 수술이 이루어지며 수술후 바로 일상 생활이 가능해 졌습니다. 물론 수술 자체가 지니는 합병증의 가능성은 매우 적지만 아직도 쉬운 수술은 아닙니다. 고도의 숙련된 기술과 수술하는 사람의 정성 그리고 사용되는 기계나 장비에 의해 예후가 많이 차이가 납니다. 최근들어서는 일상 생활에 약간 불편함을 보이는 경우 조기에 수술하는 경향입니다. 빨리 정상 생활이 가능해지기 때문입니다. ===================================== ■ [이 상미] 백내장 문의 (2009-10-08 18:09) 추석에 어머님 댁에 방문을 하였는데 어머니가 백내장이라고 하십니다. 주변 어르신들도 백내장으로 수술 받으신분도 많고 수술 받고 잘보이신다는 분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분도 있어 걱정이 됩니다. 백내장이 있으면 바로 수술이 필요한지 아니면 수술 말고 다른 방법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