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선천성 안구진탕에 대해서 | ||
---|---|---|---|
이름 | 김** | 작성일 | 2009-04-14 |
질문내용 | |||
선천성안구진탕 환자입니다. 이상두위현상은 수술로 호전된다고 하셨는데요.
생활에 큰 지장을 줄만큼 불편한건 아니기에 눈쪽으론 수술은 피하고 싶습니다. 밤에 운전할때가 제일 불편한데 안그럴때도 있고 그런데 왜 그런거죠. 고개를 우측으로 돌려서보면 안떨리고 스트레스가 심합니다. 또 시력은 그런데로 괜찮습니다. TV 시청시나 수업할때 흑판보면 가끔식 저도 모르게 고개가 오른쪽으로 돌아갔었습니다. 예전에 종합병원에서 안구진탕으로 진단 받았고 고민중 네이버에 답변주신것 감사 드립니다. 이대로 생활해도 눈에 악영향은 없는지 궁금하고요. 안경처방으로 도움이 될수있게 할수 없는지요. 아무래도 수술은 두렵고 안경을 끼니깐 보는데 많이 편하더라고요. 하지만 떨리는건 마찬가지이지만요. 만약 수술을 하게된다면 성공률은 어느정도인지요. 수술비용도 그렇고 형편이 넉넉치 않아서 회복기간도 궁금하고요. 고칠수없는 병이라기에 지금까지 눈에 소홀했던게 사실입니다. 병이 더 악화되지않게 뭐 안과를 정기적으로 간다던가 그런 처방있으면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 |||
답변내용 | |||
Kestenbaum 수술법이 있습니다. 안진환자의 많은 수가 안구가 특정위치에 안진이 줄어듭니다. 이 위치에서 눈의 움직임이 적기 때문에 머리를 돌려서 보는 경향이 생기게 됩니다. 수술의 정도는 머리를 돌리는 정도에 따라서 수술양이 결정됩니다. 수술후 눈의 떨림은 변화가 없는것이 보통입니다만 다만 머리를 돌리는 경향은 줄어들게 됩니다. 안진수술에서 100% 완치는 없습니다. 다만 지금보다는 많이 호전될거란 말이죠 특히 이 수술법은 상당히 어려운 수술입니다. 양안의 외직근 두개를 동시에 수술해야 하므로 잘못하면 외사시나 내사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상하직근을 동시에 수술하기도 합니다. 수술 대상근육이 많은경우 전안부 허혈이라는 혈액순환장애를 일으키는등의 문제가 생기므로 한번에 모든 근육을 교정하지 못하고 나누어서 수술하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