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렌즈없는 행복한 세상 ^_^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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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1-11-24 | 조회수 | 33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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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벌써 수술한지 2달이나 지났는데 이제서야 후기를 올리네요 ㅋㅋ
저는 고등학교때부터 안경쓰는게 너무 싫어서 써클렌즈, 칼라렌즈, 하드렌즈 참 여러종류의 렌즈를 돌아가며 착용했었습니다. 첨에 3년 정도는 별 문제 없이 잘 착용했었는데 그 이후부터는 두세달이 멀다 하고 부작용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ㅠㅠ 정말 화장하고 렌즈끼고 싶은 새내기 대학 생활이 엉망이 되었었죠 그래서 부모님과 상의 끝에 항상 렌즈부작용이 날때마다 저를 치료해주셔던 봄의약속안과에서 수술을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병원은 제가 자주 들락달락 하며 치료를 받았던 곳이라 원장님의 시원시원한 설명과 항상 친절한 모든 직원들덕분에 크게 고민하지 않았던거 같아요 ^^ 수술전에는 검사가 아주 중요하다고 하는데 한시간 넘게 여러가지 검사를 받았던거 같아요. 검사마다마다 자세하게 설명해주시고 힘들까봐 걱정해주시고ㅋㅋ 제가 엄살이 좀 심해서 눈을 잘 못떴거든요. 그렇게 상담실장님이랑 상담끝에 라섹수술을 하기로 결정했답니다. 수술당일은 떨리는 것보다 내일부터는 지긋지긋 렌즈 없는 세상에서 살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에 완죤 기분이 좋았어요. 수술대 위에서 약간의 긴장이 되긴 했지만 워낙 수술시간이 짧아서 휘리릭~ 지나갔어요. 2일 정도는 시큰시큰하고 눈물이나서 티비도 못보고 암흑속에서 지냈는데요, 3일정도부터는 그냥 괜찮았던거 같네요. 솔직히지금은 얼마나 아팠는지 기억도 가물가물합니다. ㅋㅋ
수술이후에 빛번짐이 있을수도 있다고 하는데 아직은 잘 모르겠어요. 불편한게 없어서 안약넣는걸 깜박할려고 해서 잘 챙겨넣을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이번 겨울부터는 스키장에서 렌즈없이 지낼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입가에 미소가 지어집니다. 수술해주신 원장님 정말정말 감사드리구요~2주뒤에 예약날이니까 그때 찾아뵐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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