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봄의 약속 - 꿈은 이루어진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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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4-22 | 조회수 | 3071 |
내용 | |||
10년을 넘게 렌즈를 꼈어요 이젠 렌즈빨도 안받고.. 끼고 나면 금방 충혈이 되어 거울볼때마다 짜증이 이만저만 아녔죠.. 안경쓰는것도 콧대 눌리고~ 예쁜 눈을 가리는거 같아서 안경도 못쓰겠더라구요.. 화장을 해도 안경쓰면 다 가려지는데.. 화장을 못하러 하나 싶기도 하고...
더이상은 이렇게는 못살겠다 싶어 수술하기로 결심한 후 병원을 알아봤어요 강남에도 수술전문 병원이 많았지만..(전 또 집도 강남이지만!! ㅎㅎ) 친정근처에 수술전문 병원이 있는데 유명하다고 해서 봄의 약속안과를 택하게됐어요!! 수술하고 친정에서 요양도 하고~ 친정엄마가 아이도 봐주고~ 딱 좋겠더라구요~ 그리고 11년형 아마리스기종이라 맘에 딱 들었구요!!
첫내원일 - 너무 떨리고 겁이 났지만 검사진행부터 상담까지 너무 편하게 해주셔서 마음이 놓였답니다
수술날(4월2일) - 제 앞에 수술하시는 분이 계셨는데..그분도 라섹하셨거든요 모니터로 수술장면 보고 있으니 좀 무섭긴했지만... 금방 끝나길래~ 그리고 그분이 나오시면서 막 웃고 나오시길래 별거아니구나 싶었고 ㅋㅋ 애도 자연분만으로 낳았는데 이정도쯤야 하고 수술실 들어가서 침대위에 누웠죠!! 긴장되고 초조했지만 원장님이 부드럽게 수술진행하시면서 순서말씀해주시고 시간재주시고 하셔서 편하게 받고 나왔어요 아마 저도 웃으면서 나온거 같애요 ㅋㅋㅋ 회복실에서 누워있는데.. 원장님이 제 두손잡아주시면서 좀 아파도 3일만 참으면 된다고 수술은 잘됐다고 그러시는데..맘이 놓였어요 너무 따듯한 손길이었죠 ㅎㅎ 그래 좀만 참자...
정말 집에가서 시간을 쟀다니까요 얼마후면 괜찮나?? 전 눈이 막 시려운것보다 눈커플이 많이 부어서 힘들었어요 정말 딱 40시간지나니까 아픈걸 덜했고 눈 부신게 힘들었지... 수술후 첫날이 젤 중요하다고 해서 아픈거 많이 참았던거 같아요 조금만 참자 참자 하면서 스스로 괜찮다 괜찮다 했어요 병원에서 지시해준대로 눈물약도 열심히 넣고 눈약도 넣고!! 정말 40시간지나면 아픈걸 덜해지구요~ 48시간 후는 눈뜨고 막 티비도 봤던거 같아요 암튼 딱 3일이예요
이젠 얼마나 어떻게 아팠었나 기억도 안날정도!!! 오늘 병원갔는데 시력이 1.0이래요 ㅋㅋㅋ 이제 한달후에 경과보자고 예약하고 왔네요 저녁에 세안할때마다 렌즈빼야하나? 착각이 들고 ㅋㅋ 아침에 일어나면 어휴 내가 렌즈끼고 잤나? 착각이 들고.. 요즘 착각 속에 살고 있어요
작년에 내년 봄엔 꼭 라섹해야지 맘먹었었는데... 안과 상호처럼 봄의 약속대로 라섹수술하고 새세상도 보고 너무 편해요!! 삶의 질이 틀려진다니까요!!
원장님 김실장님 경민샘 다른 샘들...병원갈때마다 미소짓게 해주셔서 감사하구요 한달뒤에 뵐게요!!! 라섹수술은 수술전문병원에서!!!
이왕하는거 빨리 하고 빨리 아프고!!! ㅎㅎㅎ 빨리 새세상보고 ㅎㅎㅎㅎ
원장님 무한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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