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안경이 너무 싫었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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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4-03-03 | 조회수 | 3570 |
내용 | |||
안녕하세요~~~ 저는 초등학교 3학년때부터 잘때 빼고는 안경을 온종일 착용하고 지냈습니다. 중학교 고등학교 다니면서 눈은 계속 나빠지더라구요 안경을 정말 벗고싶은데 눈이 너무 나빠지다 보니 수술을 과연 할수 있을지 걱정이었어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서부터 수술이 가능하다고 들었는데 갑자기 유학을 가느라 수술할 시간이 없었어요.. 수술을 너무 하고싶어서 방학때 검사를 먼저 받으러 왔는데요 다행스럽게 두께가 충분해서 수술이 가능하다고 하시더라구요!! 아픈게 너무 싫고 두께도 두꺼워서 라식으로 하기로 했어요 ㅎㅎ유학생활중이라서 수술 해도되는지 걱정했는데 이번에 방학하자마자 수술받고, 그 전에 검진 계속 다니고 다음 방학하자마자 또 검진오기로 했어요 수술 후에 다음날 바로 잘보인다고 하셔서 설마설마 했는데 다음날 정말로 잘보이더라구요!!! 그동안 너무 안보이게 살아서 그런지 몰라도 수술받고 다음날부터 너무잘보여서 깜짝놀랐어요 제가 안경없이 시계를 볼수있고 멀리있는 글자를 볼수있다는게 너무 감사해요 안경안쓰는 분들은 모를거에요 안경이 얼마나 불편한지... 저희 부모님도 안경을 다 안쓰시기때문에 제가 수술받겠다고 했을때, 별로 불편할거같지도 않은데 뭐하러 하냐 이런 반응이셨어요 병원에 검사하러 왔더니 검사해주시는분도 수술받으셨기때문에 눈나쁜사람의 마음을 다 이해한다고...안경정말 불편한거 다 알고있다고 하셔서 위로받았어요 ㅋ 저처럼 평생 안경쓰신분들.. 이제 안경없이 살수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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