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신기하고 놀랍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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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10-23 | 조회수 | 3723 |
내용 | |||
이 좋은 수술 진작할수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고등학생은 수술을 받을수 없다고 해서 한참을 기다리다 이번에 수술을 받았습니다. 수능 공부할때 안경때문에 얼마나 힘들었었는데...흑; 비용이 고가여서 부담이 되긴하지만 이 좋은수술 얼른 하라고 친구들에게 강추하고 있습니다. 수술한지 2주 정도 밖에 안되었는데 수술을 받았었나 싶은게 너무나 잘보입니다. 뱅글뱅글 도는 안경없이 학교에 갔는데 친구들의 반응이...소개팅을 권하더라구요...ㅋ 수술 받을때의 느낌을 적자면 전 그저 들뜨기만 했습니다. 전혀 무섭지도 않고 아프지도 않고... 저보다 먼저 하고 나오신분의 오들오들 떠시던데... 많이 무서우셨다고 하더군요... 수술은 생각보다 정말 빨리 끝납니다. 누워서 눈앞이 뭔가 뿌옇게 되더니 오른쪽이 끝나고 다음 왼쪽도 그렇게 잠깐사이..한 10분정도... 수술끝나고 원장님께서 눈떠보세요..어떠세요..보이세요...하고 물으실때 눈물이 날 것 같았습니다. 말씀하고 계시는 원장님의 얼굴이 보이는거지요...ㅋ 수술방을 나설때 문에 써있는 "수술실" 이라는 글씨도 보이고... 행복 그 자체이지요... 수술을 망설이고 계시는분들께 힘이 되는글을 적어야 되는데... 도움이 되실런지는 모르지만 암튼 전 대만족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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